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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하리

조일동, 안상욱 外 | 2014.06.23


[소개]

한국 인디 음악 전문 웹사이트인 `아름다운 음악마을`에 올라왔던 글들을 모아서 엮은 책. 한국 인디 음악 마이아들이 쓴 글들과 현장에서 실제로 음악을 만들고있는 목소리를 담았다. 락 음악과 댄스 음악에 대한 음악 비지니스가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밝혔다. 
             
[출판사 서평]
아름나라가 그 동안 사이트에 올라온 글 중 평론과 인터뷰의 일부를 발췌해서 아날로그판을 내었다. 아날로그판이지만 다음의 세 가지 점들이 돋보인다.

첫째는 원고를 낸 사람 중에 평론가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것부터 주목하자. 히시 통신상에서 참신한 글들을 올리던 마니아들을 비롯해서 실지로 인디 음악씬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대부분 실무 종사자들이다. 그런 만큼 사조나 장르 중심으로 나가는 기존 대중음악 평론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인디음악 전반에 얽힌 현실적인 부분들을 다루고 있다.

둘째는 인디를 어떤 정신이나 노선으로 보는 기존의 시각과는 다르게 인디를 음악 비지니스의 측면으로 다루는 글들이 많다. 사이트의 운영과 이 책의 발행 목적이 담론의 유행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나마 인디 음악과 관련된 한국 대중음악의 현주소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데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인디 음악=인디, 락=펑크/하드코어/얼트로만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디에 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재즈나 포크나 앰비니언트 음악 등이 있음을 평론이나 선별된 인터뷰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락 외의 영역에서도 이 땅에 인디 음악이 존재함을 알리고자 하는 것은 락 음악 위주로 인식되는 인디 음악에 대한 교정을 전반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최초로 인디음악 사이트를 운영한 사람들이 그들의 사이트에서 가장 액스가 될 만한 글들을 모아 만든 아날로그판은 어떤 파향을 한국 대중음악에 전하게 될까? 이 책을 통해서 멀리는 97년 1월 락담론이 돌던 시점부터 가깝게는 최근의 테크노 열풍까지 한국의 인디 음악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한국의 기존의 대중음악명단과 매체와는 상당히 다른 시각들을 마니아나 관계자들을 통해 느낄 수 있읕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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