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eview

[Single-Out #229-4] 이루펀트 「갈대 (feat. 양다일)」

이루펀트 (Eluphant) 『U』
305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18.12
Volume Digital Single
장르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
유통사 카카오엠
공식사이트 [Click]

[김예원] 연령대와 취향 상관 없이 즐겼던 그 힙합이 돌아왔다. 진한 발라드 음악처럼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가사와 굳센 힘을 담은 비트는 사람들에게 함께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준다. 인생을 살아가는 중에 마주치는 혼돈, 불확신 등은 아무리 시대가 지나도 여러 사람들의 마음 속에 존재하기에 이런 힙합은 절대 시들지 않는다. ★★★

 

[정병욱] 이루펀트 음악에 뒤따르는 '감성힙합'이라는 평가는 본래 의미의 호평 대신 '얄팍한 감정에 호소하고 철 지난 사랑 타령이나 하는 음악'이라는 잘못된 오해를 심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이들의 가사는 일상과 내면의 감정에 대한 철저한 관찰을 토대로 삼은 한 편의 일기나 편지, 시나 에세이 같은 문학적 가사에 가깝다. 생각해보면 작가의 감성이나 감정에 의존하지 않는 가사가 어디 있으랴. 이루펀트 방식의 방점은 감성이 아닌 감성을 담아내는 표현의 그릇에 있다. 싱글에 함께 실린 「추수」의 재지한 무드 위 생동하는 미니멀 비트와 '추수'와 'choose'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재치 있는 훅에 비해 본 싱글의 음악적 재미가 덜한 것은 사실이다. 허나 앞에서 언급했듯 훅의 "가을 노을 스며드는 우리 둘만 아는 곳에 하얀 갈대가 안아주기를"과 같은 가사는 이전에도 앞으로도 오롯이 이루펀트만의 것이기도 하다. 훅의 선율을 배경에서 더듬는 건반의 아련한 풍경과 그와 같은 가사를 훌륭히 소화해낸 양다일의 공도 크다. 이루펀트의 가사와 음악은 명백히 현재를 살고 있다. ★★★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2
    갈대 (feat. 양다일)
    마이노스, 키비
    와일도프, 마하
    와일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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