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eview

[Single Out #05-3] JYJ 「Back Seat」

제이와이제이 (JYJ) 『Just Us』
2,167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14.07
Volume 2
레이블 씨제스

[김영대] 탁월하다. 슬로잼이 갖춰야할 미덕이 다소 '공식적'이긴 하지만 모자람 없이 구현되어 있고, 특히 재중-준수로 이어지는 보컬 퍼포먼스는 기대대로 거의 빈틈이 없다. 2절 버스를 탄력적으로 한번에 위로 잡아 끌어가는 노련함은 들을때마다 즐겁다. 심플하면서도 대범하게 주 선율을 때리는 곡 자체의 힘이 큰 동력 ★★★★


[김용민] 사실 좀 놀랐다. 퀄리티에서 놀란 것이 아니라, 타이틀곡에는 어울리지 않는 곡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Back Seat」은 확실한 비교 대상이 너무 많다. 힙합, R&B 계열을 조금만 뒤적거려도 비슷한 스타일의 곡은 수도 없이 나온다. 그렇다면 차별성을 JYJ 본연에게 둬야 하지만, 오히려 셋이 만드는 화음의 진지함이 곡의 방향을 이상하게 끌고 가는 결과를 낳고 있다. 무드를 잡기에는 준수의 보컬이 너무 심각(?)하고 가사에 집중하기 힘들게 만든다. 뭔가 섹시하지도, 분위기있지도 않은 어중간한 포지션이다. 그리고 마지막 랩이 그 어중간함의 절정을 찍는다. ★★


[박병운] 얼반 알앤비(Urban R&B) 또는 블루 아이드 소울(Blue Eyed Soul) 라 할만한 - 또한 한국적인(K-틱한?) 후반부의 오케스트레이션 편곡까지 - 본작은 온갖 송사들과 초반 활동의 잊을 수 없는 괴이한 뮤직비디오의 기억 등을 일거에 날릴 만큼 낡되 새삼스러운 감흥을 준다. 김재중은 솔로반에서의 몇몇 시도보다 이 곡에서 한결 안정적으로 보이고, 나머지 두 멤버의 목소리 역시 3인조로서의 연대를 실감하게 한다. ★★☆


[박상준] JYJ는 좋은 팝 그룹이다. 중독성에 뼈를 주고 롱런이라는 살을 취한 그들이었지만, 「BACK SEAT」은 좀 다르게 봐야 한다. 아이돌이라는 집단의 타이틀에서 보컬 프로덕션이 갖는 비중은 여타 장르와 수준이 다르다. 다만, 앞서 말했듯 JYJ의 음악은 실상 팝에 가깝고(크리스 브라운의 참여를 제외하더라도), 개성의 표출보다 호흡을 내세우는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준수는 당연하고 다른 멤버들의 보컬 역시 곡을 ‘잘’ 소화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매끈한 완성도를 듣고 나면 꽤 길었던 준비기간이 이해가 간다. 물론 명성을 완전히 회복할 한방은 결단코 아니다. 본인들이 제일 알 테고. ★★★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2
    Back Seat
    김태완, 동네형, 원영헌
    김태완, 동네형, 원영헌
    김태완, 동네형, 원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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