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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음악취향Y의 추천》 장르별 싱글 (3) : 아이돌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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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정보



골든차일드 「너라고:It's U」 from EP 『2nd Mini Album : 奇跡』 (2018.01)
[글, 곡, 편곡] 스윗튠
울림 Ent. | 카카오엠

 

[유성은] 단연 남자아이돌이라 함은 이정도 상큼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품은.

 


골든차일드 「Let Me」 from SP 『1st Single Album : Godenness』 (2018.07)
[글] 예아나이스, 퍼디, 제이제이, 이장준, 태그 [곡, 편곡] 예아나이스, 퍼디, 제이제이
울림 Ent. | 카카오엠

 

[이정희] 밝고, 시원하고, 유쾌한 한 여름에 꼭 들어야 하는 보이그룹의 러브송. 청량함은 보이그룹이라면 한 번쯤 거쳐가야하는 식상한 주제가 되어버렸지만, 그 안에서도 골든차일드는 보이그룹이 어떤 음악으로 청량함을 들려줘야하는지를 알고 있다.

 


공원소녀 「Puzzle Moon」 from EP 『The Park In The Night Part One』 (2018.09)
[글] 라노 [곡] 메이나인, 라노 [편곡] 메이나인
키위미디어그룹 | 카카오엠

 

[유성은] 꽉차다 못해 터져나가는 여자아이돌 시장에 돌연히 등장한 어쩌면 가장 쿨하고 멋드러진 출사표.

 


김성규 「True love」 from Vol.1 『10 Stories』 (2018.02)
[글] 김종완 [곡, 편곡] 김종완, 스페이스보이
울림 Ent. | 카카오엠

 

[이정희] 좋아하는 것과 하고싶은 것,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것이 같은 방향을 향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듣기 좋은 음악.

 


러블리즈 「찾아가세요」 from EP 『5th Mini Album : Sanctuary』 (2018.11)
[글] 스윗튠 [곡] 스페이스카우보이, 1988 [편곡] 스페이스카우보이, 엔브이
울림 Ent. | 카카오엠

 

[김용민] 원피스가 러블리즈에 투영한 이미지라면, 장조와 단조를 짧은 순간에 전환하며 비련의 느낌을 적절히 환기 시키는 데에 있다. 그 방법은 성공을 거둘 때도, 물음표만 무수히 양산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찾아가세요」는 그 묘한 감성을 극대화하면서 소녀와 숙녀 사이 어중간한 지점을 매우 선명하게 만들고 있다. 확신할 수 없지만, 원피스가 러블리즈를 전담했을 때 가장 그리고 싶었던 그 모습이 아닐는지.

[유성은] 생각보다 빠른 비트 위에 수없이 면을 바꾸는 전개와 단조와 장조를 적절히 섞은 중독성있는 멜로디, 올해 최고의 아이돌 송.

 


레드벨벳 「RBB:Really Bad Boy」 from EP 『5th Mini Album : RBB』 (2018.11)
[글] 켄지 [곡] 켄지, Timothy 'Bos' Bullock, Sara Forsberg, MZMC [편곡] Timothy 'Bos' Bullock
에스엠 Ent. | 아이리버

 

[정병욱] 레드든 벨벳이든 요즘의 레드벨벳은 '하면 된다'. 조밀한 벨벳 위 듬성듬성 배치한 레드 속에는 「Bad Boy」(2017)와 연계된 스토리텔링은 물론 지난 히트곡의 레퍼런스들이 숨겨져 있다. 비트의 다채롭고 입체적인 변주와 고루 분배된 멤버들의 합, 곡에 완벽히 어울리는 하이 노트의 비명소리에 집중하는 것도 재미있다. 에프엑스가 이룬 비평적 성취를 넘어 걸팝의 한계를 넘보는 트랙.

 


방탄소년단 「Anpanman 」 from Vol.3 『LOVE YOURSELF 轉 : Tear』 (2018.05)
[글, 곡] 피독, 슈프림보이, 방시혁, 랩몬스터, 슈가, 진보
빅히트 Ent. | 아이리버

 

[김성환] 세계 곳곳의 ARMY들이 이끌어준 BTS의 성공 이후 앨범 차원에서 담는 큰 성숙의 메시지와 별개로 그들의 초심을 지키겠다는 자전적 이야기가 오히려 편하게 다가와서 공감과 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곡.

 


샤이니 「데리러 가:Good Evening」 from Vol.6 『The Story Of Light EP.1』 (2018.05)
[글] 조윤경, 민호, 키 [곡] Chaz Mishan, David Delazyn, Bryan Jackson, Arnold Hennings, Daron Jones, Michael Keith, Quinnes Parker, Marvin Scandrick, Courtney Sills, 유영진 [편곡] The Fliptones
에스엠 Ent. | 아이리버

 

[박병운] 지나치게 특정한 곳에 집중하는 한가지 감정과 한정된 상황에 결부된 감정으로 이 곡을 감상하기엔 곡 자체가 가진 청명함과 온기가 스며든 적당한 환상성 등의 매력을 뿌리치기 힘들다. 언제나 그렇듯 좋은 그룹이고, 경중은 있겠으나 여전히 좋은 곡이다.

 


선미 「Siren」 from EP 『Warning』 (2018.09)
[글] 선미 [곡] 선미, 프란츠 [편곡] 프란츠
메이크어스 Ent. | 카카오엠

 

[안상욱] 원더걸스의 명의로 발표한 「Candle」을 비롯하여 원더걸스의 마지막 정규작 『Reboot』의 영향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러나, 여기서 집중해야 할 것은 테디와 함께 「가시나」와 「주인공」으로 차곡차곡 쌓아나간 '솔로 아티스트 선미'의 전사(前史)와 전작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Reboot』 당시의 원더걸스를 소환하여 둘을 매끈하게 직조해낸 프란츠의 솜씨에 있다. 이정도면 자신의 음악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ex-아이돌을 위한 훌륭한 사전이다. 홀로서기에 성공한 선미의 회심작이자 3연타석 홈런.

 


소녀시대오지지 「몰랐니:Lil' Touch」 from Digital Single 『The 1st Single Album : 몰랐니』 (2018.09)
[글] 오달박, 최지연 [곡] Lance Shipp, Rachael Kennedy, Nathalia Marshall, Laurell Barker, VMP [편곡] LIONCHLD
에스엠 Ent. | 아이리버

 

[안상욱] 모두가 함께 있을 수는 없는 시기가 온다. 영원할 것 같은 소녀시대에게도 시나브로 그런 때가 왔고, 이 싱글은 5명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발표한 첫번째 곡이 되었다. 라틴풍의 비트 위에서 5명이 고루 노래를 하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다. 팀에서 '특징'을 담당하던 멤버들이 사라진 자리를 어떻게 이들이 메울 수 있을까. 이 무난한 노래는 그런 끝이 없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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