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의 辯]

 

한국 재즈의 역사에서 프리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당히 크다.

나는 과거 이 계열의 앨범 중에는
만족스럽지 못한,
심지어 과대평가 된 작품도
많았다고 보는 입장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5년 안팎의
한국 프리재즈는
질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했다.
상대적으로 (다른 장르에 비해서는 대체로 높은 연배지만)
젊은 연주자의 손을 통해
앨범으로서의 완결성과 완성도,
연주 기술의 혁신성과 과감성을
거침없이 담은 프리재즈 작품이 툭툭 튀어나왔다.

2016년에는 이러한 기운이
크로스오버 작품으로 확산되었다.
말도 안되게 작은 씬에서
이런 스무장을 꼽을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편집자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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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에 마우스를 올리면 앨범의 설명이 뜨고요.

클릭하면 뮤직비디오가 뜹니다.

(사진도 뿅하고 커집니다. 뮤비는 안뜰 수도 있어요)

 

2016년, 편집장을 매혹시킨 음악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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