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eview

[Single-Out #243-3] 정직한멜로디 「10시반 : 2019 New Ver.」

정직한멜로디 『10시반』
50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19.03
Volume Digital Single
장르
레이블 디지탈레코드
유통사 디지탈레코드
공식사이트 [Click]

[정병욱] 「10시반 : 2019 New Ver.」은 동명의 싱글 「10시 반」(2015)의 셀프 리바이벌 버전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 해, 10년 전 팀의 첫 발표곡이었던 「아이고 좋아라」(2009)를 다시 부른 바 있다. 표면적으로는 밴드와 노래의 간판인 보컬이 2016년에 새 얼굴로 교체되었기 때문에 이런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허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팀의 정체성인 ‘정직한멜로디’라는 이름처럼 이들의 노래가 그저 한때에 머물러 있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시간이 흘러도 다시 부를 수 있는 변하지 않는 진솔한 목소리임을 방증하는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어쿠스틱 사운드가 두드러지던 도입부는 차분한 건반의 반주로, 보컬은 보다 담백하고 높은 톤으로 교체되어, 팍팍한 현실의 고통을 대하는 자세가 절실함에서 성숙하고 초연한 태도로 변화된 인상을 준다. 가사와 서사의 경우 일상에서 심상으로, 근심에서 희망으로 자연스럽게 마음이 흘러가는 따스한 힘은 여전하다. 양쪽 다 가사에 훨씬 어울리는 퍼포먼스임에 동의한다. 하지만 2019년에 어울리는 것은 분명 본작이기도 하다. ★★★

 

[차유정] 번아웃과 절망.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건져 올릴 내일을 향해 날을 세워야 하는 자신에 대해 최대한 담담하게 얘기한다. 한국 발라드곡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절망에 휩싸여 엉엉 울다 주어없는 열패감으로 끝을 맺거나, 중심이 없는 자기애의 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덫을 스스로 치는 것일텐데, 이 곡은 화자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며 그런 함정을 가뿐히 뛰어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10시반 : 2019 New Ver.
    최용우
    최용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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