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eview

[Single-Out #404-2] 뉴트로타운 「Higher」

뉴트로타운 (Newtro Town) 『Higher』
410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22.06
Volume Digital Single
장르
레이블 엔티뮤직
유통사 엔에이치엔벅스
공식사이트 [Click]

[김성환] 건반 연주자로 일렉트로닉부터 뉴에이지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해온 조조(JOJO), 그리고 015B, 이젠(EZEN), 장호일밴드에서 활약한 드러머 홍성호를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 뉴트로타운의 데뷔 싱글. 두 사람 외에 2014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약해온 보컬리스트 누첸, 기타리스트 박종성, 그리고 OST 등에 참여한 기록이 있는 알앤비 여성 보컬 이다영이 참여했다. 이 다섯 멤버들이 추구하는 사운드는 그룹명과 이 곡의 인트로의 전자음에서 캐치할 수 있듯 확실한 1980~90년대식 빈티지 신스팝·일렉트로닉팝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기타와 드럼의 리얼 비트를 사운드 구성에서 중시하는지라 곡 자체에 은근히 로킹한 기운을 녹여내어 더욱 20세기의 향수를 자아낸다. 보컬 면에서는 저음의 남성보컬과 소울풀한 여성 보컬이 함께 가동된다는 점에서 마치 클래지콰이의 음악에서 느꼈던 여유로운 조화(?)가 느껴지기도 한다. 2010년대만 해도 이런 사운드를 지향해온 프롬디에어포트, 아도이 등 여러 인디 밴드들에 이어 진짜 레트로 사운드를 전문적으로 들려줄 수 있을 반가운 신예 프로젝트의 ‘깔끔한’ 출사표다.   ★★★☆

 

[박병운] '이 밴드는 뭐야? 이 음반은 뭐야?' 라 되묻기 전에 신스가 주도하는 초반부터 뉴트로가 붙은 밴드명에 어울리는 향수가 가미된 진행이 이어진다. 경쾌함과 탄력을 선사하는 일렉 기타가 차례로 가세한 후 등장하는 두 보컬리스트의 목소리로 어느 정도 이들의 무대를 나름 그려본다면, 이 곡을 듣는 당신 역시도 새로운 스테이지와 현재의 시기에 걸맞은 페스티벌을 기다린 사람일지도. 지금 시점, 그리고 요즘 분위기에 적절한 목록의 추가다. ★★★☆

 

[유성은] 레트로한 신스팝 분위기를 오프닝 부터 뿜어내며 에너지를 압축시켜 신시사이저에 집중하던 곡은 기타 연주에 이르러 모아왔던 경쾌함을 폭발시킨다. 이후 남성 보컬에서 여성 보컬로 교차하는 시점에서 전조하면서 분위기를 일변하며 곡의 완급을 능숙하게 조절해낸다.  "Welcome To The Newtro"라는 후렴의 반복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앞으로 밴드가 추구할 음악에 대한 개괄에 해당하는 곡이며, 상쾌함을 터뜨린다는 의미에선 8~90년대 유행하던 유로댄스가 딱 떠오르는 여름 시즌에 걸맞는 댄서블 넘버이기도 하다. ★★★

 


​​​​​​​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Higher
    조조, 호타, 누첸, 하울, 이다영
    조조, 호타, 누첸, 하울, 이다영
    조조, 호타, 누첸, 하울, 이다영

Editor

  • About 음악취향Y ( 3,450 Article )
SNS 페이스북 트위터
TOP
Error Message : Query was emp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