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은] 오마이걸은 우아한 부분에서도, 이런 키치한 부분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함께 줄수 있는 팀이었다. 그런 팀이 퀸덤을 비롯한 여러 좋은 기회를 만나 인지도를 높이고 나니, 대중들이 더 그 음악을 듣고 팀을 소모하는 선순환의 고리가 커졌다. 절대 잊혀지지 않는 따따따따따따따. 누가 뭐래도 올해 여자아이돌 노래중 최고의 곡이다.

[정병욱] 지난 한 해, 아이돌 팝 음원 차트를 돌아보면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레드벨벳의 바로 아랫줄에 이 노래가 자리함을 발견할 수 있다. 이전까지 절대 메이저 걸그룹이라고는 할 수 없었던 이들의 신보 속 타이틀곡도 아닌 이 노래가 기록한 역주행은 실로 대단한 수준. 단순한 노래의 재미와 중독성, 트렌디한 편곡을 넘어 한 그룹 내 멤버들의 적절한 매력 분배와 콘셉트 소화력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지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