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eview

[Single-Out #387-5] 초영 「Free (feat. 넉살)」

초영 『Free』
538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22.02
Volume Digital Single
장르 알앤비
유통사 지니뮤직
공식사이트 [Click]

[열심히] 쫄깃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그루브와 세련된 코드를 흐르듯 이어지는 멜로디라인 등, 80년대 컨템포러리 알앤비의 미덕을 잘 갖춘 곡입니다. 짙은 소울 보이스나 재지한 코드워크 등, 음악이나 보컬에서 두루두루 Sade의 잔향을 남깁니다. 타이밍을 살짝 어긋나게 잡은 채 텐션을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선명한 딕션과 개인적인 메시지로 좋은 찬조 출연의 미덕을 지키는 넉살도 적절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지난 번 행주와 함께 한 싱글에 이어, 클래시컬하면서도 탄탄하게 자신만의 방향을 견지하는 곡. ★★★☆

 

[정병욱] 시작부터 치고 들어오는 음색만으로 소울 내음 가득 풍기는 목소리와 리드미컬하게 밀고 당기는 그루브가 알앤비의 전형적인 매력을 과시한다. 쳇바퀴 도는 시간을 견디며 자유를 갈망하는 가사가 리듬과 절묘하게 맞물리고, 보컬의 꽤 노골적인 감성과 이를 소화하는 다채로운 테크닉의 전시에도, 노래로서 한치 거슬림 없는 담백하면서도 유려한 사운드 디자인이 인상적이기도 하다. 노래 분위기에 맞춰 톤과 농도를 조율한 넉살의 랩 파트 역시 섬세한 배려가 느껴진다. 반면에 전환과 함께 갑작스레 늘어지는 분위기와 주제를 배려하더라도 결국 브레이크 파트로 치부하기에 특별한 개성을 과시하거나 앞선 콘셉트를 명확히 이어가지도 못하는 랩 파트의 사운드와 가사는 결국 해당 파트의 존재에 대한 아쉬움과 의문을 명쾌하게 해결해주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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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Free (feat. 넉살)
    초영, 넉살
    초영
    갱자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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