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est

Ballad Single 100 83위

구창모 『發』
846 /
음악 정보
발표시기 1985.06
Volume 1
레이블 지구레코드


1985년 발표된 이 곡은 동시대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 한 사람인 구창모의 송골매 탈퇴 후 솔로 복귀작이다. 점점 멀어져 가는 사랑을, 바람이 불면 먼지처럼 흩어지는 타들어간 장작 (희나리) 으로 비유하며, 진심의 전달이 되지 않음을 꾹 눌러담으며 토해내는 구성은 지금 외사랑으로 가슴앓이 하는 사람들이 들었을 때 가슴을 치며 듣게 될 곡이다. 마음의 전부를 얻기 위해 던지는 그물을 사랑이라 한다면, 이 노래의 화자는 작고 촘촘한 그물을 던졌다가 마음을 얻지 못하고 땅을 치는 상황이리라. 모든 불은 재가 될 운명이지만 사람이란 항상 지나온 마음의 궤적을 후회하는 것이 인지상정. 가까이 다가가면 어렴풋이 멀어지고, 포기를 생각하면 어스름히 눈앞에 아른거리는 반딧불과 같은 것이 결국 사랑이지 않을까.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희나리
    구창모
    구창모
    -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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