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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음악취향Y의 선택》 필진별 결산 #4-1 : 해외 블루스 Best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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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정보

제가 생각하는 블루스의 범주가 다소 넓다보니 소위 어반 모던 블루스라고 칭하는 오소독스한 블루스 뿐 아니라 소울에 발을 걸친 블루스, 컨트리와 엮인 블루스, 재즈 빅밴드 성향의 블루스, 블루스와 퓨전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음악, 팝과 블루스 사이의 모호한 경계, 하드록에 가까운 블루스 록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악의 장르 자체가 정확하게 구분되고 나눠질 수 없는 모호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죠.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연행을 하는 가운데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과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다시 말해 문화적으로 형성된 실천이죠. 그에 비해 음악을 장르로 세분화 하는 작업은 대부분 음반산업이 음반의 판매 증가와 연계산업 확대를 위해 창조(?!)한 결과에 가깝습니다. (모두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만) 여튼 오늘부터 삼일간 소개드릴 30장의 블루스 음반은 광의의 블루스라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제가 2017년 즐겨 들었던 음반 중 블루스와 어떻게든 한 발 걸친 음반들이라고 생각하시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편집자註]
어김없이 《음악취향Y》 편집장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2017년의 앨범 리스트를 보내왔습니다.
그 방대한 규모를 독자 여러분들께 잘 전달해드리기 위해서,

장르별 10장씩 끊어서 소개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해외 블루스 부문 21~30위를 소개드리겠습니다.

30위부터 역순으로 소개드린 후, 마지막에 첨부한 플레이리스트로 감상해보실수 있습니다.
2017년, 편집장을 매혹시킨 음악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살펴보시죠.



[30] Vintage#18 『Grit』
2017.04 | Vintage#18




[29] Stephen Stills & Judy Collins 『Everybody Knows』
2017.09 | Wildflower




[28] Dan Auerbach 『Waiting On A Song』
2017.06 | Easy Eye Sound




[27] Coco Montoya 『Hard Truth』
2017.03 | Alligator




[26] Supersonic Blues Machine 『Californisoul』
2017.10 | Mascot Music Productions




[25] Ruthie Foster 『Joy Comes Back』
2017.03 | Blue Corn Music




[24] ZZ Ward 『The Storm』
2017.06 | Hollywood Records




[23] Sam Frazier Jr. 『Take Me Back』
2017.07 | Big Legal Mess Records




[22] Altered Five Blues Band 『Charmed & Dangerous』
2017.08 | Blind Pig Records ‎




[21] Ronnie Earl & The Broadcasters 『The Luckiest Man』
2017.11 | Stony Plain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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