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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음악취향Y의 추천》 장르별 싱글 (11) : 록/헤비니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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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정보



공중그늘 「파수꾼」 from Digital Single 『파수꾼』 (2018.03)
[글, 곡, 편곡] 공중그늘
자체제작 | 포크라노스

 

[박관익] 한국에서 몇 안되는 슈게이징 스타일에 20대의 신선함이 더해진 밴드.

 



공중도둑 「함께 무너지기」 from Vol.2 『무너지기』 (2018.07)
[글, 곡, 편곡] 공중도둑
자체제작 | 포크라노스

 

[김병우] 이상한 나라의 공중도둑이 드리는 기도(祈禱). 그래서 더욱 치명적인 철거 기도(企圖). 전작에 비해 즉흥이 주는 묘미는 덜 하지만, 여전히 자신만의 아우라를 가져간다. 이런 붕괴라면 얼마든지 대환영이다.

 



공중도둑 「무소식」 from Vol.2 『무너지기』 (2018.07)
[글] 섬머소울 [곡, 편곡] 공중도둑
자체제작 | 포크라노스

 

[박병운] 여전히 점막을 씌우며 쌓인 먼지 털지 않는 그 사운드 위에 얹어진, 공중도둑과 섬머소울의 목소리는 폐교 안 오르간 가창 또는 성가 사이에 위치한다. 올해 가장 아름다운 곡 중 하나. 곡이 마무리되며 나오는 여러 소리들 역시 곡이 가진 불길한 유년성과 영상 매체로의 연상 등을 일으킨다. 좋은 예술들이 일부 그러하듯 불편하고 인상 깊다.

 

[정병욱] 극한의 인공적인 테크닉으로 만들어낸 자연의 미. 『공중도덕』이 팝의 경계를 확장했다면 『무너지기』는 그 장벽을 무너뜨린다. 핵심은 흩어진 벽돌을 주워담는 마지막 트랙이다. 앨범 내에서 가장 단출하지만 그래서 더욱 농염하고 정서적 거리가 가까우며, 앞선 혼돈을 정리한다.

 



김박첼라 「악마와 나 」 from EP 『Raweird』 (2018.10)
[글, 곡, 편곡] 김박첼라
매그놀리아레코즈 | 엔에이치엔벅스

 

[유성은] 꾸밈없고 수식없이 거친 기타와 블루스 하나면 충분하다.

 



노이지 「As They Rot Away 」 from Vol.3 『Triangle』 (2018.07)
[글] 유거송 [곡] 김형기, 유거송 [편곡] 노이지
와치아웃레코즈 | 미러볼뮤직

 

[박병운] 국내 메탈코어 씬에서 현재 시점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수혈해 변화무쌍하게 구현하는 밴드로써의 노이지의 입지를 이번에도 발휘한다.

 



델타시퀀스 「All My Friends Are Aliens」 from Vol.1 『Neon-Coloured Milky Way』 (2017.12)
[글, 곡] 김수현 [편곡] 김수현, 박순평, 이준섭, 델타시퀀스
오이스터 | 포크라노스

 

[김용민] 델타시퀀스의 미래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All My Friends Are Alien」은 철저히 브리티쉬 향이 진하게 나는 빈티지한 곡이다. 이제 ‘로파이’의 지분은 시티팝이 대부분 가져간 모양새지만, 델타시퀀스는 정말로 레트로한 것이 무엇인지 작심한 듯 녹음의 결부터 차원이 다르게 가져갔다. 짧은 순간임에도 영국영국하고, 날것날것하고, 옛날옛날하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진국이다.

 



라이엇키즈 「Fahrenheit」 from Vol.2 『Antidote』 (2018.08)
[글, 곡] 김지환 [편곡] 라이엇키즈, 이용원
올드레코즈 | 인터파크

 

[김용민] 올드레코드 펑크의 적자로서 데뷔했지만, 이 느낌은 과거의 껌엑스나 옐로우몬스터즈의 느낌과는 확연히 다르다. 분명 어덜트 컨템포러리의 요소가 다분하다. 정말 공교롭게도 앞서 말한 저 밴드들은 필자의 성장과정과 맞닿아있다. 결국 「Fahrenheit」는 30대가 즐기는 펑크로서는 썩 괜찮은 방법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확 터지고 어지러운 것보다는 이 정도의 은근히 적당한(?) 펑크가 필요할때가 있고, 바로 그것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리의 심정을 대변할 수도 있는 셈이다.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긍정 부정이 갈리겠지만, 필자는 이런 펑크가 필요하다.

 



루디벤쉬 「Not Dead Yet (feat. Kevin Heintz) 」 from Vol.1 『Mystic Ruin』 (2017.12)
[글] 루디벤쉬, Kevin Heinz [곡] 루디벤쉬 [편곡] 루디벤쉬, Kevin Heinz
에볼루션뮤직 | 울트라웍스

 

[김성환] 이제서야 약관에 진입한 젊은 기타리스트가 선보이는 빈틈없는 정통 헤비메탈 슈레딩의 세계는 마그나폴의 보컬리스트 Kevin의 지원으로 테크닉과 멜로디 구성 등 모든 면에서 탄탄한 결과물을 완성했다.

 



멤낙 「The Sucidal Trance 」 from Vol.1 『Command Hallucination』 (2018.06)
[글, 곡] 김민수, 곽인호 [편곡] 멤낙
도프레코드 | 디지탈레코드

 

[박병운] 매번 묻는다. 음악과 씬이라는 것이 무엇이길래 대관절 사람을 20년 간의 시간 후에도 귀환하게 만드는 것일까. 밴드명처럼 악마의 탈을 뒤집어쓰긴 하였으나 멜로딕한 줄기도 수용한 올드스쿨 이후의, 20년전의 이름인 오프 이후의 새 밴드 멤낙을 들려준다.

 



몬스터스다이브 「Shade」 from EP 『Neonate』 (2018.07)
[글] 어피어 [곡, 편곡] 김상완
자체제작 | 비손콘텐츠

 

[안상욱] 2017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을 재녹음하여 데뷔 EP의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편곡은 거의 그대로 둔 채 하드코어에 보다 방점을 둔 믹스 등 첫 발표 때와의 비교도 재미 포인트. 깔끔한 톤, 호쾌한 리프, 클린 보컬과 스크리밍의 앙상블, 적재적소에 필요한 만큼만 들어간 전자음 등 포스트하드코어의 미덕을 과하지 않게 잘 전파하는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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