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장 「카페인：Under Caffeine」 from Digital Single 『카페인 : Under Caffeine』 (2018.09)
[글] 스텔라장 [곡, 편곡] 스텔라장, 623
그랜드라인 | 카카오엠

 

[유성은] 스텔라장이 구사하는 보컬과 랩의 중간에 위치한 어떤 지점과 공명하는 수려한 멜로디와 폭넓은 감성이 오늘도 각성작용을 불러일으킨다.

 

아도이 「Wonder 」 from EP 『Love』 (2018.06)
[글, 곡] 지, 오주환 [편곡] 아도이, 지영훈
앤젤하우스 | 엔에이치엔벅스

 

[김성환] 80년대 팝의 감성을 기반으로 부드럽고 빈티지함을 이끌어낸 한국식 'Sophistic Pop'의 표본 사례

 

애리 「없어지는 길」 from EP 『Seeds』 (2018.10)
[글, 곡] 애리 [편곡] 애리, 우기디, 신사론
자체제작 | 포크라노스

 

[김병우] 자신만의 전압을 띠며 노래할 수 있는 이는 드물다. 그것도 자신이 무슨 말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치밀한 고민을 곁들이는 아티스트는 많지 않다. 그 둘을 너끈히 해낸다. 그래서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다.

 

옥상달빛 「발란스 」 from Digital Single 『발란스』 (2018.08)
[글, 곡] 세진 [편곡] 이연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 지니뮤직

 

[유성은] 오늘도 거지 같았던 하루 속. 잘도 죽어 피폐해져 버린 일상 속. 어린 영혼들을 위한 옥상달빛형 영가.

 

이권형 「수봉공원」 from Digital Single 『수봉공원』 (2018.02)
[글, 곡] 이권형 [편곡] 서준호
레이블픽 | 미러볼뮤직

 

[김병우] 올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트랙. 자신의 장소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예술가라는 점을 이 곡만큼이나 명백하게 증명한 트랙은 드물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울림을 지닌다.

[김성환] 그의 감성은 어린 시절의 아련한 노스탤지어를 정갈한 소리와 노래로 표현해 낸다. 실험과 이념을 담는 것을 넘어선 한국 포크가 지켰으면 하는 아름다움을 여전히 지키고 있어서 좋다.

 

이소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from Digital Single 『마음이 없는 사람에게』 (2018.09)
[글, 곡] 이소 [편곡] 이소, 강혜인
자체제작 | 미러볼뮤직

 

[김병우] 사람의 마음을 섬세하게 뜯는다. 멜로디의 유려함에 취하지도 않고, 이야기를 곱다시 푸는 솜씨가 좋다. 덕분에 후반부에 더 공명할 수 있었다. 미세한 차이와 섬세한 긴장으로 정말 많이 바뀌는 게 포크라는 걸 새삼 실감하게 된다.

 

이진아 「냠냠냠：Rebooted Ver. (feat. 탁)」 from Vol.1 『진아식당 Full Course』 (2018.06)
[글, 곡] 이진아 [편곡] 탁, 이진아
안테나뮤직 | 지니뮤직

 

[유성은] 피아노와 재즈로 대표되는 자신의 바운더리를 단순 구분 없이 뛰어 넘어버린, EDM에도 잘 묻는 재즈와 이진아.

 

정준일 「우리 이렇게 헤어지기로 해」 from EP 『정리 : 整理』 (2018.11)
[글] 안신영 [곡] 박기영 [편곡] 권영찬
엠와이뮤직 | 카카오엠

 

[유성은] 담담함을 가장한 깊은 슬픔, 절규, 몸부림의 결정체.

 

조동희 「바다로 가는 기차」 from Digital Single 『바다로 가는 기차』 (2018.04)
[글, 곡] 조동희 [편곡] 김정배
푸른곰팡이 | 페이지터너

 

[김용민] 이렇게 표현 해도 될까. 이제 슬픔을 약간 넘어선 그날의 아픔. 남은 자들이 살짝 웃음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 기차는 바로 그것을 상징하는 표현이 아닐까. 이제 우리도 세월이 지나감을 조금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음악. 물론 잊는건 아니지만.

 

페퍼톤스 「긴 여행의 끝 」 from Vol.6 『Long Way』 (2018.05)
[글, 곡, 편곡] 페퍼톤스
안테나뮤직 | 지니뮤직

 

[유성은] 올해 아마 가장 많은 여행 프로그램에서 플레이 된, 여행을 떠나고 말겠다는 사람들을 위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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