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eview

[Single-Out #320-3] 몬스터스다이브 「Moment Of Reckoning」

몬스터즈다이브 (Monsters Dive) 『Dive Or Die』
60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20.10
Volume 1
장르 헤비니스
레이블 비손콘텐츠
유통사 비손콘텐츠
공식사이트 [Click]

[박병운] 이 밴드를 처음 들었을 때는 뉴메탈 세대의 감각이 뚜렷한 트랜스코어 밴드였다. 「Moment Of Reckoning」에서는 여전한 뉴메탈의 리프와 톤 위에 젠트 등 메탈코어의 기조를 뚜렷하게 드러낸다. 음반 전체에선 트랜스코어라는 태생을 숨기는 대목은 없는데, 지난 「Arsonist (feat. 헝거노마)」(2019)에서 시도한 래퍼와의 협연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시도나 모색은 진행형이면서도 안정성을 감지할 수 있다. 텀블벅을 통한 정규 음반 제작 과정과 대만의 믹싱 엔지니어 Shawn Su가 손을 댄 공정의 다난함과 노력이 얽힌 성취일지도. ★★★☆

 

[열심히] 직선적인 전개, 묵직하고 두텁게 쏟아지는 사운드가 급격한 변주와 맞물리며 속도감과 힘을 극대화합니다. 몰아치는 강렬함에 최대한 집중하는 인상이고, 그로 인한 장단도 꽤 명확해지는 곡입니다. 장르 본연의 즐길거리나 아이디어를 듣는 포만감이 선명한 건 분명한 강점입니다. 반면, 도입부부터 꾸준히 힘조절로만 짧지 않은 러닝타임을 끌고 가다 보니, 뒤로 갈수록 빠듯하고 피로감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그로울링 보컬이 빠듯한 연주 안에서 종종 흩어지고 단조롭게 묻히는 것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네요. ★★★☆

 

[조일동] 단죄의 순간을 표현하고자 함인지 사운드가 단단하고 뻑뻑하기 이를 데 없다. 앨범의 다른 곡에 비해 유독 이 곡에 담긴 드러밍이 귀에 강하게 들리는데, 믹싱 과정에서 의도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하드코어 펑크 스타일의 보컬과 포스트 하드코어 스타일의 연주가 긴박하게 교차한다. 전통적인 헤비니스라면 기타 연주가 전체 곡을 뒤덮으며 강조되는 방식의 믹싱을 선택했겠지만, 몬스터즈다이브는 리프를 살짝 죽이고 대신 드럼과 보컬, 효과음처럼 등장하는 코러스가 울퉁불퉁 솟아오르며 도드라도록 연출했다. 덕분에 “죽음은 부족해/ 죽일 수 없는 죄”라는 비등점을 넘나드는 분노의 정서를 소리로 표출하는데 성공한 모양새다. '적절한 사운드 디자인'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연출이다. ★★★☆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7
    Moment Of Reckoning
    추연식
    김상완
    김상완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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