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eview

[Single-Out #313-1] 글래스캣 「Papillon」

글래스캣 (Glass Cat) 『Black Serpent』
92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20.08
Volume EP
장르 일렉트로니카
유통사 포크라노스
공식사이트 [Click]

[열심히] 브레이크 비트의 명료함과 늘어지는 신스 사운드의 대비로 몽환적인 무드를 이어가는 곡입니다. 이 둘을 축으로 이펙트와 트랙이 쌓이다 나갔다를 반복하며 칠아웃 스러운 전개를 이어가는데, 스스로 사용하는 소스들에 대한 이해와 이를 과용하지 않는 노련한 접근이 돋보이는 장르 트랙입니다. 아티스트의 개성보다는 장르의 익숙하면서도 탄탄한 활용에 보다 주목하게 되는데, 익숙함과 적절함이 딱히 나이브하게 느껴지지 않으실 분들이라면 더 편하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정병욱] 브레이크 비트의 단순하고 박진감 넘치는 비트를 살짝 비튼 변칙 바운드, 그것을 날카롭고 서늘하게 저민 사운드, 불안한 점멸을 반복하는 코드가 이 노래의 작지만 단단한 세계를 대변한다. 아티스트 이름인 ‘Glass Cat’부터 앨범 타이틀인 ‘Black Serpent’, 노래 제목 ‘Papillion’ 모두 그 의미에 동물을 내포하면서도, 실재하는 사물·개념·작품을 지칭하기도 한다는 공통점 역시 그 세계를 허투루 짐작할 수 없게 하기도 한다. 그가 몸담았던 프로젝트 투톤셰이프(Two Tone Shape)가 먼저 선보였던 고전 장르의 재조명, 명쾌한 구조 위에 설계한 절대 단순하거나 뻔하지 않은 사운드, 초점을 흐리거나 구차한 역동을 만들지 않는 집중력이 좀 더 어두운 아우라의 그것으로 분화했다. ★★★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Papillon
    -
    글래스캣
    글래스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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