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eview

[Single-Out #303-2] 당기시오 「Last Dream」

당기시오 『Last Dream』
727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20.06
Volume EP (선공개)
장르
레이블 슈가레코드
유통사 워너뮤직코리아
공식사이트 [Click]

[박병운] 도입부의 묵직함과 디스토션이 주는 기대감을 배신하지 않는 그루브함을 들려준다. 각 포지션이 발휘하는 혼신의 기량은 보컬, 리프와 배킹 공히 힘찬 기타, 베이스, 드럼 모두에게 균등하게 드러난다. 대중의 귀를 위한 안배와 감성이 도드라졌던 포스트 그런지 시대의 무드보다 주술적 암운을 자욱하게 깔아버리는 얼터 메탈의 강경함이 도드라진 트랙은 반가운 에너지를 수혈한다. 신작 음반을 앞두고 선 공개한 곡이지만, 이미 밴드가 몇 년 동안 자신감 있게 틈틈이 날을 갈며 자주 뽑아 들곤 했던 곡의 입지를 대변한다. ★★★★

 

[조일동] 묵직한 쇳소리 보컬리스트와 정교하게 엮인 밴드 연주가 압도한다. 밴드가 표방하는 포스트그런지 스타일도 느껴지는 동시에 근자의 헤비메탈 성향도 곳곳에서 감지된다. 몰아치는 연주의 정교함과 완급을 조절하며 밴드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는 보컬리스트 손진욱의 기량은 물론 이를 정확하게 연출하는 곡을 만든 석병관(드럼), 윤민영(기타)의 센스도 칭찬할 만 하다. 드럼과 베이스(박종석) 두 리듬 연주자가 군더더기 없이 과감히 맺고 끊는 연주는 곡의 긴장감을 배로 강화시키고 있다. 전 소닉붐 주인장 황경수의 록음악을 대하는 근성이 느껴지는 엔지니어링까지 더해져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는 음악이 탄생했다. ★★★★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2
    Last Dream
    손진욱
    석병관, 윤민영
    당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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