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Review

[Single-Out #273-4] 아무 「어두운 물은 검게」

아무 (Amu) 『Era』
661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19.10
Volume SP
장르 일렉트로니카
레이블 텍스쳐즈
유통사 앰프라이브
공식사이트 [Click]

[박병운] 신작 음반의 수록곡 모두가 강, 수중 생물의 부위, 섬이라는 모티브를 제목으로 끌고 와 전체가 물에 대한 이야길 하고 있다. 황인찬의 시집 『희지의 세계』(2015)에 수록된 「실존하는 기쁨」의 구절 ‘어두운 물은’과 ‘검게’ 2개를 따와 강박적이고 창백한 앰비언트와 댄서블한 테크노를 배합해 시종일관 운동성을 긴박하게 만든다. 황인찬이 만든 시 속 구절 ‘어두운 물은 출렁이는 금속 같다‘라는 대목 자체가 아무의 이번 음반을 정의하는 운명 같은 문장이라는 생각조차 들 정도. ★★★

 

[차유정] 비트가 전혀 시작될 것 같지 않은 지점에 흐름이 시작되서 조용히 천천히 흐른다. 리듬감이란 곡선의 느낌을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일직선으로 달려가는 기분과 적당한 어둠 만으로도 적절한 비트를 내보일수 있다고 속삭인다. 트랙 그 자체로 신비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3
    어두운 물은 검게
    -
    아무
    아무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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