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hoice

올해의 앨범 7위

옐로우몬스터즈 (Yellow Monsters) 『Yellow Monsters』
1,498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10.07
Volume 1
레이블 락스타
한국 헤비니스 팬들에게 2010년은 감격스러운 해임이 분명하다. 윤두병이 돌아온 '원조' 크래쉬의 '이름값'하는 앨범과 관록의 밴드 디아블로의 성공적인 복귀를 모두 목격하였으니 말이다. 1980년대 헤비메탈 씬의 적자인 김바다의 새로운 출발 역시 헤비니스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해주었음은 두 말할 나위 없다. 하지만 이들과는 다른 지분을 가져간 옐로우 몬스터즈의 위치는 자뭇 상징적이다. 델리스파이스(최재혁/드럼), 마이앤트메리(한진영/베이스), 껌엑스(이용원/기타&보컬)의 소위 인디씬 1세대로 이루어진 신인(?) 옐로우몬스터즈는 다시금 현재성을 요구하는 옛 헤비니스 강자들과는 또 다른 지형을 구성한다. 전통과 정체성이라는 담론의 틈바구니 속에서 이합집산한다. 진정성을 담보하는 하나의 유기체로서의 '밴드'와는 다른 '프로젝트'의 상징성은 생각외로 중요하다. 첫 곡인 「Destruction」의 첫 소절을 듣는 순간부터 알아챌 수 있다. 누가 상상이나 했는가. 이용원이 이리 질러대고 최재혁이 이리 두들겨대고 한진영이 이리 달려줄 줄. 그냥 얼터너티브라고 퉁치고 싶은 욕망은 이미 깨끗이 사라진다. 약간 갸우뚱한 두어 곡 그리고 이용원의 영향이 다소 강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끝끝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이 정도면 넘치도록 좋은 음반. 감사히 들을 따름이다.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Destruction
    -
    -
    -
  • 2
    Christie
    -
    -
    -
  • 3
    Late ? 타이틀곡
    -
    -
    -
  • 4
    비야
    -
    -
    -
  • 5
    S.M.C
    -
    -
    -
  • 6
    Butt Head
    -
    -
    -
  • 7
    Benjamin
    -
    -
    -
  • 8
    One Night Stand
    -
    -
    -
  • 9
    Metal Gear
    -
    -
    -
  • 10
    아무것도 아닌것을
    -
    -
    -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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