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est

Ballad Single 100 64위

공일오비 (015B) 『The Third Wave』
259 /
음악 정보
발표시기 1992.08
Volume 3
레이블 대영기획


그 자체가 가요사의 ‘한순간’이었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 경쾌한 비트를 갑작스레 멈추는 동시에 명징한 키보드가 뜻밖의 전환을 만들어 낸다. 「텅빈 거리에서」(1990)의 미성을 떨쳐낸 윤종신의 소울풀한 음색과 오버액팅한 창법이 박선주의 신경질적인 톤과 부딪히며 터뜨려 낸건 발라드, 그것도 듀엣이라는 포맷이 들려줄 수 있는 가장 호소력 짙은 한순간. 미니멀하게 억제된 편곡과 청명한 키보드 소리만이 담담히 보컬을 따르는 가운데, 반복되는 절정부, 그리고 연이은 경쟁적인 고음의 도약은 아픈 감정의 막바지를 정확히 그려낸다.  그리고 담담한 감정의 정리, “후횐 말아요.” 마침코드를 짚지 않은 키보드의 마지막 화성 역시 그 감정선을 절묘하게 떠받친다.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2
    우리 이렇게 스쳐보내면 (feat. 윤종신, 박선주)
    정석원
    정석원
    -

Editor

  • About 김영대 ( 51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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