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est

Dance Track 120 51위

김혜림 『D.D.D.』
3,140 /
음악 정보
발표시기 1989.05
Volume 1
레이블 지구
1980년대는 헤비메탈의 시대였다고들 한다. 당대 영미 팝의 형태를 살펴보면 의심할 바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음반의 형태로 발표된 음악 속에서 메탈 전성기를 실감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이들에겐 상상력이 필요하다. 「D.D.D.」는 바로 이런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다. 이 노래는 유럽(Europe)이나 본 조비(Bon Jovi)처럼 키보드의 비중을 키운 헤어 메탈, 포크 싱어에서 록커로 변신한 보니 타일러(Bonnie Tyler) 등을 레퍼런스로 사용했음이 틀림없다. 이 곡을 만든 이가 1980년대 해외 주류 팝의 흐름에 가장 민감했던 연주자로 통하던 유영선이라는 사실도 이 같은 심증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찌그러진 기타 톤만큼은 한국 청중들에게 불편하다고 느꼈던 걸까? 키보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곡은 젊은 분위기의 댄스곡으로 소비되었지만, 전형적인 멜로딕 하드록/헤어 메탈의 구조와 사운드를 취하고 있다. 하긴, 당시 줄맞춰 군무(?)를 즐기던 롤라장의 배경 음악 중에는 「Final Countdown」도 있었다.

[Broadcasting Video]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D.D.D.
    이건우
    유영선
    유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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