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est

Dance Track 120 113위

양준일 (Yang Jun-Il) 『Dance With Me, 아가씨』
3,575 /
음악 정보
발표시기 1992.11
Volume 2
레이블 서울음반
1991년 쯤 만화잡지 《르네상스》에는 이은혜 작가의 단편이 연재되고 있었다. 그 이야기 속에는 TV에서 우연히 본 양준일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여자 주인공, 그리고 그걸 질투하는 남편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이처럼 양준일은 미남들의 전성시대를 이끄는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지만, 누구도 흉내 내기 어려운 특별한 노래들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가 직접 작사/작곡과 댄스를 맡았던 데뷔곡 「리베커」나 「가나다라마바사」 모두 그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는 뉴 잭 스윙(new jack swing)을 국내 최초로 시도한 사람이라 그를 기억하기도 하지만, 실제는 당시에 유행하던 흑인음악을 실험한 쪽에 가까웠다. 이 곡의 백미는 역시 당대의 쇼프로그램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에서 보여주는 뜬금없지만 당당하고 순수한 퍼포먼스에 있다. 격한 몸짓을 하지는 않지만 '춤을 추고 싶어 하는 분위기란 이런 것'임을 그는 보여준다. '유치하다'라는 말로 자르기에는 진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Broadcasting Video]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2
    Dance With Me, 아가씨
    양준일
    양준일
    Jay Mitc

Editor

  • About 차유정 ( 72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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