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est

Ballad Single 100 56위

원준희 『사랑은 유리같은 것』
1,129 /
음악 정보
발표시기 1988.07
Volume 1
레이블 서울음반

 

 

 

원준희가 배우에서 가수로 전환했을 때 처음 불렀던 곡은 「그대 미워」라는 아주 화끈한 댄스 음악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대부분의 여가수들이 빠른 템포를 록적인 창법으로 소화했는데 원준희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공통점으로 그들 모두 당대의 청순 발라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원준희에게는 같은 앨범에 수록된 「사랑은 유리 같은 것」이 그러한 곡이었다. 「그대 미워」에서 독특한 억양을 쏘아붙이던 원준희가 언제 그랬냐는 듯 촉촉히 젖은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할 때의 쾌감이란 정말 대단했다. 당시에는 그저 흔한 유행가로 치부되었지만 남자한테 3천만 원 이상 빨린 여자들의 복잡한 심경이 발라드 정서를 대변하게 되면서 1980년대의 어법과 멜로디가 남다르게 와 닿는다. 격상된 청순 발라드의 한자리로 손색이 없는 명곡이다.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사랑은 유리같은 것
    최명섭
    최귀섭
    -

Editor

  • About 문정호 ( 22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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