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est

Ballad Single 100 89위

조규찬 『Guitology』
1,285 /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05.04
Volume 8
레이블 EMI


사랑과 이별을 말하는 노래는 흔하나, 회복의 감정을 다룬 곡은 드물다. 누군가를 마침내 잊었다는 걸 확신할 수 있는 순간은 언제지? “영화를 보고 싶다”며 마침내 평범한 감정선을 되찾은 고백이 그 답이다. 하지만 “슬프지 않은 내 모습이 보여”라며 거울 속의 나를 담담히 응시하는 모습은 이제는 그마저도 추억이 된 슬픔에 대한 아쉬움의 역설은 아닐까. 90년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중 한명인 조규찬. 장르를 분주히 오가며 조금은 버거운 실험을 계속해 온 그가 여덟 번째 앨범에서 비로소 던져 놓은 건 담담한 ‘Beatlesque’ 팝.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은 달콤쌉쌀한 서정성을 자극하는 레논의 사운드와 묘한 노스탤지어를 품은 매카트니의 목소리가 조규찬의 것으로 재해석되어 따뜻한 멜로디에 아련하게 공명한다.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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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찬
    조규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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