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est

Ballad Single 100 92위

김성호 『김성호의 회상』
887 /
음악 정보
발표시기 1989.09
Volume 1
레이블 오아시스

 

 

 

80년대의 끝과 90년대의 시작, 변진섭에서 신승훈으로 이어지는 도회적인 분위기의 발라드곡들로 가요계의 대세가 바뀔 무렵 나온 노래. 발라드는 사랑노래이고 사랑은 항상 진심을 필요로 한다. 진심은 화려함이나 꾸밈이 없으니 어쩌면 이렇게 소박하고 촌스러운 모습이 가장 어울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쓸쓸하게 튕기는 기타선율에 어리숙해보이는 김성호의 목소리는 사랑에 가슴 아팠던 사람들의 어떤 상처를 꾹꾹 눌러대는데, 잡고 싶지만 잡을수 없고 보고싶지만 볼수없는 이별후의 그리움, 그래서 도저히 어찌해볼수 없는 먹먹함이 시작부터 끝까지 애절하게 묻어난다. 짐짓 무던한척 해봐도 결국 토해낼 수밖에 없었던 응어리는 가사와 멜로디가 되어 나왔고 지금도 이렇게 추억의 끝자락을 붙들고 있는 것이다.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2
    김성호의 회상
    김성호
    김성호
    김성호

Editor

  • About 홍혁수 ( 18 Artic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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