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est

Dance Track 120 110위

이정현 『와』
3,025 /
음악 정보
발표시기 1999.10
Volume 1
레이블 HS
1999년. 이미 존재하는 소리의 기계적 뒤섞음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광의의 테크노 음악, 곧 새 기술문명의 산물로서의 전자음악이 '신선한' 시기는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테크노'가 전면에 부각된 것은 그 해 밀레니엄 쇼크와 함께였다. 테크노 음악의 주 무대가 클럽의 플로어였음을 상기할 때, 테크노 뮤지션은 분명 음악의 주인이 될 수 없음에도 이정현은 자신의 데뷔 음반 후속곡이었던 「와」 한 곡을 통해 대한민국의 영원한 '테크노 메시아'로 남았다. 그녀는 테크노 디제이가 아니었지만, 적어도 테크노 음악의 '목적'을 명확히 이해한 듯 했고, 테크노의 강한 그루브가 선사하는 '몰아적 순간'을 신접(神接)이라도 한 듯한 컨셉과 퍼포먼스로 재현해냈다. 이는 테크노의 태생지인 유럽에서도, 미국에서 이를 성공시킨 마돈나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장면으로, 이후 수많은 파격 컨셉 행보에도 그녀가 여전히 '테크노 여전사'로 남은 것은 그 만큼 「와」의 임팩트가 컸던 탓일 것이다.
 
 

 

[Official Video]

 

[Broadcasting Video]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5
    최준영
    최준영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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