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est

Ballad Single 100 15위

성시경 『The Ballads』
62 /
ranking
음악 정보
발표시기 2006.09
Volume 5
레이블 서울음반


성시경의 커리어를 윤종신을 빼놓고 논할 수 있을까. 「넌 감동이었어」(2002), 「한 번 더 이별」(2007), 그리고 「거리에서」처럼 윤종신의 가장 좋은 결과물이 성시경의 대표곡이라는 사실은 윤종신의 팬인 나에게 묘한 아쉬움을 안긴다. 그러나 이내 깨닫는 사실은 성시경이 불렀기 때문에 완벽한 곡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윤종신은 『2013 월간 윤종신 Repair 2월호』(2013)를 통해 이 노래를 직접 다시 불렀지만 아무래도 굳이 한쪽 손을 들라면 성시경 쪽이다. 공간을 활용해 장면을 연상케 하는 윤종신 표 작사 스타일의 절정이기도 한 이 노래는 언젠가 한번쯤은 작사를 해보고픈 나에게 개인적인 좌절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마디로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같은 구절은 죽었다 깨어나도 쓸 자신이 없다. 매사에 합리적임을 뿌듯해하던 머리는 이럴 때 깊은 좌절과 마주하게 된다. [김봉현]




키가 멀대처럼 크고 도회적인 외모에 지적인 느낌의 안경테를 걸친 이 남자, 성시경의 목소리를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유독 그에게만 허락된 버터왕자라는 별명은 그를 희화하는 구실도 되지만, 한편으론 수많은 발라드 가수 중에서 그의 성대가 얼마나 독보적인지를 말해 준다. 마치 발라드를 하기 위해 태어난 듯한 그는 단 한소절의 차분한 음성만으로도 청자들에게 황홀한 만족감을 준다. 목소리 자체가 발라드인 셈이다. 부담을 주지않고 완급을 조절하는 호흡과, 살짝 꺾이면서 떨어지는 부드러운 떨림도 성시경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윤종신이 전해준 이 곡에서 특히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쓰린 상처를 핥으며 홀로 거리를 배회할 이 시대의 연애남녀들에게 본 투 발라더 성시경은 감미로운 진통제라고 할수 있다. [홍혁수]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거리에서
    윤종신
    윤종신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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